[쿠키뉴스] 이기수 기자 = 방광 내 약물 주입술이 간질성, 재발성 방광염 등 난치성 방광질환 극복의 새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다. 바로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의 방광 내 주입용 의료기기 ‘이아루릴 프리필 50㎖(사진)’ 얘기다.
한국팜비오 관계자는 14일 “최근 들어 이아루릴을 시술 받은 환자들의 후기가 늘어나는 등 반응이 뜨겁다”며 “간질성 방광염으로 고생하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아루릴은 간질성, 재발성 방광염과 항암제 및 방사선에 의한 방광염, 외상성 방광염 치료용으로 허가를 받은 의료기기다. 방광점막조직(GAGs)의 주요 성분인 히알루론산과 황산콘드로이친을 혼합한 조직수복용생체재료로, 염증으로 손상된 조직을 회복시키며 간질성 방광염에 의한 방광통증을 개선, 완화시켜 준다.
▲ 간질성 방광염, 이렇게 치료한다 보통 첫 한 달간은 주 1회씩 방광을 비운 상태에서 주입하고, 이후 한 달간은 격주로 한 번씩 월 2회 주입하는 방법으로 사용하며 증상완화 정도에 따라 차츰 횟수를 줄여나가면 된다. 1회 50㎖단위씩 주입하도록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