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선’은 ‘매우 강’급의 태풍으로 7일 오전 부산 인근 해상을 지나 동해안을 타고 북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경찰청은 이날 회의를 통해 태풍이 동해안을 타고 북진하며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취약개소를 사전에 점검하도록 지시하는 등 태풍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방청 및 15개 경찰서에서 운용중인 재난상황실과 교통안전대책반을 중심으로 대응하고,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필요 시 비상 발령하는 등 즉응태세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경찰 691명과 교통경찰 117명을 동원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272개소 및 교통 취약개소 53개소를 예방 순찰하며 점검할 방침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며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안전활동을 통해 국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풍등급은 ‘중’(초속 25~35m) ‘강’(초속 33~44m) ‘매우 강’(초속 44~54m) ‘초강력’(초속 54m이상)으로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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