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창군은 3일 죽림정사보현회(회장 김혜경)에서 아림1004후원금 1004천원, (사)한국양봉협회 거창군지부(지부장 문성군)에서 현금 200만원, NH농협 거창군지부(지부장 조윤환)에서 650만원 상당의 우리 농산물꾸러미 65세트를 기탁했다.
16명의 죽림정사 신도들로 구성된 죽림정사보현회는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여 회원들과 뜻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고자 아림1004운동에 동참했으며, 기부 외에도 거창군 삶의쉼터 배식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서, 기탁식에 참석한 (사)한국양봉협회 문성군 거창군지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생활비를 보태어 드리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기탁한 현금 200만원은 읍면 찾아가는 복지팀으로부터 어려운 이웃 20가구를 추천받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가구주 계좌로 100천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NH농협 거창군지부는 저소득 농업인 지원을 위해 6,500천 원 상당의 우리 농산물 65세트를 기탁했다.
◆거창군,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로 문의하세요
거창군은 지난 4월 15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어 군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3일부터 상담 전문 콜센터를 운영에 들어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21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며, ▲예방접종 대상자 및 일정 안내 ▲사전예약 방법, 접종 증명서 발급 안내 ▲접종센터, 접종기관(위탁 의료기관) 안내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 및 발생 가능한 이상 반응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담당한다.
또한, 콜센터는 백신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 발생 시 거창군보건소 이상반응관리팀과 연계하여 대상자에게 신속한 대처를 진행 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 운영으로 군민들의 예방접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홍보하기 위해 운영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거창뚝딱이봉사단 마리면에서 이웃사랑 실천
거창뚝딱이봉사단(회장 전명옥)은 2일 마리면 소곡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세대를 찾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업대상자의 집은 방과 거실의 벽지가 곰팡이와 얼룩이 가득하고 장판이 노후되어 찢어지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해 생활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어르신의 건강까지 염려되는 상태였다.
이날 거창뚝딱이봉사단 회원 10여 명은 가구와 살림살이 등을 옮겨 도배와 장판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집 안을 깔끔히 청소해주는 등 대상자의 집을 위생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탈바꿈 시키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거창군 한마음봉사단, ‘짜장소스 나눔’ 봉사활동
거창한마음봉사단은 2일 짜장면 소스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여 이번에도 비대면으로 개별 박스 포장하여 전달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거창군 지역 아동센터 8곳(마리,위천,북상,웅양,고제,남하,신원,가조)의 약 200인분을 나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