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노인 일자리 사업 전담 ‘시니어클럽’ 운영

양구군, 노인 일자리 사업 전담 ‘시니어클럽’ 운영

기사승인 2021-05-24 16:06:42

양구군청 전경
[양구=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양구군은 노인 일자리 사업을 전담할 '강원양구시니어클럽'을 운영할 계획이다.

양구군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 일자리를 전담할 강원양구시니어클럽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으로서의 지역 특성에 적합한 노인 일자리 개발과 교육 및 사후관리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군은 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등의 노인 일자리 사업을 올 하반기에 시범운영하고, 내년부터 2026년까지 본격적으로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1일부터 6월 3일까지 군청에서 위탁 운영할 법인(단체)에 대한 신청을 접수한다.

위탁운영 법인은 6월 중 수탁자선정심사위원회가 심의해 결정할 계획이며, 신청인은 수탁자선정심사위원회에 반드시 참석해 법인현황 및 사업계획을 설명해야 한다.

심사기준은 법인의 공신력, 운영실적, 시설장예정자 사업수행능력, 사업계획의 전문성 및 타당성, 법인의 자원조달능력, 운영에 대한 준비 상황 등이다.

조인묵 군수는 "양구시니어클럽이 운영되면 노인 일자리 사업의 질적 향상이 이뤄져 어르신들의 생활안정과 자립기반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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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