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상족암 오토캠핑장을 8월 13일부터 개장한다.
상족암 오토캠핑장은 공룡발자국 화석지와 공룡박물관이 가까이 있어 여러가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놀거리와 볼거리가 다양한 곳이다.
캠핑사이트 85면, 샤워실 및 화장실 2동, 관리동 1동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개인 사업자가 고성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한다.
상족암 오토캠핑장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8월 10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평일과 주말 요금은 3만원(1박 2일 기준)으로 동일하며, 1박 추가 시 2만원이 더해진다.
군 관계자는 “상족암 오토캠핑장은 전국 최고의 공룡박물관과 천년기념물인 공룡발자국 화석지, 인기 장소인 해식동굴이 가까워 볼거리가 많고,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좋은 쉼터가 될 것이다”며 “이번 오토 캠핑장이 고성 관광객 100만 명 유치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성군, 2021년도 상반기 신속집행 행안부 평가 ‘우수’, 경남도 평가 ‘우수’ 쾌거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2021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대한 행정안전부 평가와 경남도내 평가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35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신속 집행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인구 규모, 재정력 지수 등 유사한 평가그룹별로 구분해 목표액 대비 집행률을 평가한 것으로, 신속 집행 목표달성 실적(45%), 소비투자 집행실적(45%), 일자리 사업 집행실적(10%)을 평가한다.
공공부문의 신속한 재정집행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민간 경기 부진을 보완하고 지역경제 활력 제고의 주춧돌 역할을 함에 따라, 전체 141개 통계목 중 신속집행 부적합 과목을 제외한 37개를 대상 과목으로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율(6월 30일 기준, 행안부 60%, 경남도 63%)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중앙과 지자체가 상호 협력해 왔다.
고성군은 상반기 집행 종료일인 6월 30일까지 신속집행 대상액 3413억 원 중 58.9%인 2011억 원을 집행해 도내 7위(군부 3위)를 달성했는데, 이는 작년 동기 14위(집행률 54.9%)와 비교하면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소비·투자 등 민간경제와 밀접하고 실질적 경제 파급효과가 큰 43개 통계목(인건비, 시설비 등)은 별도의 목표액을 정하여 집중 관리하는데, 고성군은 1, 2분기 소비·투자 부문에서도 목표액 1319억 원의 114.67%인 1513억 원을 집행하여 도내 4위(군부 3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성적은 군이 연초부터 총괄적인 관리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예산-자금-사업 부서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갖추고 △매주 주요 사업의 집행상황 수시 점검으로 집행률이 저조한 사업의 원인 분석 및 애로사항 지원 등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을 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