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문대는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되며, 야간 관측 프로그램은 지난 14일부터 예약접수가 시작됐다.
천문대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지역 공립과학관 전시 개선 지원 사업 공모에서 대상 과학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원받은 국비 3억원과 군비 5억원 등 총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개선 사업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개선 사업을 통해 참여 및 체험 형태로 전시 공간을 구성하고,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했으며, 현상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개선했다.
또 어린이를 비롯한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관측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 도서관을 설치해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꾸몄고, 보조 관측체험실도 조성해 다수의 망원경을 동시에 활용해 천체를 관측할 수 있도록 장비를 보강했다.
천문대는 앞으로 새로운 전시물을 활용한 전시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가족캠프와 청소년캠프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기관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천문대는 하절기인 4월부터 9월까지는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 동절기인 10월부터 3월까지는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