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에이치시티는 지난 25일 호서대 아산캠퍼스에서 안전성평가 전문기관 에이치엔에이치바이오(호서대와 에이치시티의 CRO합작법인), 호서대 동물실험윤리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이치시티는 지난해 7월, 바이오산업에서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에이치엔에이치바이오를 설립해 인체 및 환경 분야의 안전성 평가 전문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평가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미국 지사 내 실험실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에이치엔에이치바이오 권용택 대표이사는 "의약품, 화학물질, 농약 등의 안전성평가 분야 우수 실험실 운영기준(GLP) 인증을 준비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험동물의 복지 향상과 과학적 이용, 윤리적인 취급에도 모범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서대학교 강일구 총장은 "국가 미래산업의 주축이 될 바이오분야에 대한 인프라 강화 및 성과 도출을 위해 과감한 투자 및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강화된 동물보호법을 준수해 동물실험이 윤리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동물실험윤리위원회의 위상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산=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