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행장 예경탁)은 14일 '202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자산 100조원 달성을 위한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는 희망의 닻을 올렸다.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경영전략회의에는 예경탁 은행장을 포함한 경영진과 본부 부서장 및 영업점장 등 220여명이 참석해 자산 100조원 달성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2023년 경영계획 실현을 위한 하반기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장은 생존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CEO 특강에서 예경탁 은행장은 "방산, 물류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성장성과 수익성을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자산들로 포트폴리오다각화를 추진한다"며 "적정 성장과 균형 성장을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은행권 내에서의 위상을 높이고 더 나아가 자산 100조원 달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장기적인 혁신의 발판이 될 조직문화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으면 한다"며 "지점간, 지점과 본부간, 본부 부서간 파트너십을 통한 집단지성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자"고 덧붙였다.
CEO 특강이 끝난 후에는 조선업종 등 주요산업전망을 다룬 외부 특강과 2023년 상반기 리뷰, 하반기 경영전략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반기 경영전략 발표에서는 성장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언급 됐으며 신성장 기반 확보, 자산포트폴리오 재정비, 비대면 성장 동력 강화 등이 강조됐다.
회의 시간에는 ‘자산 100조원 달성을 위한 방안,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는 주제로 경영진과 영업점장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경상남도, 수산물 방사능검사 도민 참여자 모집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7월25일까지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수산물 방사능 공개검사를 진행한다.
지난 6월27일 1차 공개검사에 이은 두번째 공개검사로 도민에게 수산물 방사능 분석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수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소비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사능 검사 참관행사는 △관내 수협 위판장 경매 전 참여단이 직접 수산물을 수거하고 △채취된 시료를 분석실로 옮겨 식용 가능 부위만을 분리·마쇄한 후 △감마핵종 분석기를 이용해 방사능 물질 오염 여부를 검사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2차 검사는 만 18세 이상 경상남도에 거주하고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7월14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제1차 경남 도내 수산물 방사능 공개검사 개최 시 참여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만큼 도내 수산물 안전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진영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장은 "도민들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방사능 검사 과정을 공개할 계획"이라며 "평소 수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돼 도내 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