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경남도민체전에서 군부 1위 최다종목 석권

거창군, 경남도민체전에서 군부 1위 최다종목 석권

기사승인 2025-05-08 09:25:24 업데이트 2025-05-08 19:26:49
거창군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해 7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거창군은 선수 527명 임원 180명 등 총 707명의 규모로 군부 최대 인원이 참가했으며 개회식 선수단 입장상 수상을 시작으로 농구, 사격(11연패), 배드민턴, 태권도, 골프, 족구, 바둑 종목에서 1위, 테니스, 레슬링, 역도, 그라운드골프 종목 2위, 배구 종목 3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골프 종목은 20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우승을 차지했고, 4연패를 기록한 족구를 비롯하여 배드민턴, 태권도, 농구, 족구, 바둑, 사격, 배구, 테니스 종목들은 경남도 내 군부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외에도 U-18 축구부는 고등부 대표로 출전하여 군부 준우승을 거뒀다. 

군부 합계출산율 1.20명 도내 2년 연속 1위의 저력으로 우수한 인재풀에서 종목별 다관왕도 쏟아졌다. △역도 3관왕 백금형, 김정산, 최승환, 최승현, 류한나(대성일고) 선수 등 7명 △사격 2관왕 최우혁(아림고), 최은수(중앙고), 정효은(거창여고), 정민서(거창여고), 김유경(아림고) 선수 등 8명 △골프 2관왕 강상효 선수 △레슬링 2관왕 박진서(대성일고), 김민성 선수 등 여러 선수가 빼어난 기량으로 거창군의 명예를 드높였다. 

거창군과 유인환 거창군체육회 회장 및 직원들은 도민체전 대회 기간 중 종목별 경기장을 방문하여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등 사기를 북돋웠다. 



◆거창군 바둑이 경남을 제패하다

경남도민 체육대회에 출전한 거창군 바둑이 군부 최우수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 진주시에서 개최한 제64회 경남도민 체육대회 종목 중 바둑부문에 출전한 거창군이 남자일반부 단체전과 고등부 여성부 모두가 좋은 성적을 거두어 바둑 강군임을 입증했다.


고등부에 출전한 제석민(대성고)군이 결승전에서 하동군을 상대로 우승하였고 남자일반부 단체전(박종원, 박지묵, 전문수)결승에서 합천군과의 대국 끝에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성부가 3위를 하여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홍국 거창군 바둑협회장은 "거창군이 바둑 강군임을 계기로 천재 바둑기사가 탄생할 수 있도록 군민을 상대로 한 바둑대회를 개최하고 전국 아마 바둑대회도 개최하여 거창을 대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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