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거창산양삼축제에서 건강한 기운 받아 가세요!

5월 가정의 달, 거창산양삼축제에서 건강한 기운 받아 가세요!

기사승인 2025-05-09 10:25:09
거창군은 거창산양삼협회 주관으로 5월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거창창포원 일원에서 ‘제6회 거창韓 거창산양삼축제’를 개최한다.

거창산양삼축제는 지역특화 임산물인 거창 산양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로 확대 및 산양삼의 대중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4개의 봄 축제를 통합한 ‘제1회 거창에 On 봄축제’의 일환으로 함께 진행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산양삼 경매, OX 퀴즈, 산양삼 시식, 담금주 만들기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거창의 산양삼은 게르마늄 함량이 높고, 유기질이 풍부한 부엽토를 자양분으로 삼는 비옥한 토양에서 종묘가 아닌 산양삼 씨앗을 직접 파종해 한 뿌리, 한 뿌리에 정성과 기술을 담아 재배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도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박창구 거창산양삼협회 회장은 “거창산양삼축제를 통해 거창 산양삼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체험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거창 산양삼의 가치를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꽃창포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거창창포원에서 거창산양삼축제를 함께 즐기며 건강한 기운도 가득 받아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거창군, 농촌 빈집 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거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지원을 받아 ‘농촌 빈집 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5월16일까지 ‘지역협력 공인중개사’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한국부동산원의 빈집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매매가 가능한 농촌 빈집을 선정해 거래가 가능한 매물로 전환하고 이를 민간 부동산 플랫폼과 귀농·귀촌 정보망에 등록해 실수요자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거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관리기관인 디스코(주)와 협약을 체결했다. 디스코(주)는 빈집 매칭과 거래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현재 도시거주자의 약 60%가 농촌 빈집에 대한 매입 또는 임차에 관심을 보이고, 빈집 소유자 또한 매각이나 임대를 원하지만, 소유자 정보나 거래 의향, 위치 등 실질적인 정보가 부족해 거래 성사가 어려운 실정이다. 

거창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실질적인 중개 활동을 수행할 지역 공인중개사를 모집하고 빈집 소유자와 귀농·귀촌 희망자 간의 원활한 거래를 지원할 계획이다.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카네이션으로 전하는 효심

거창군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류현복, 정기석)는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7일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37가구를 대상으로 카네이션과 찾아가는 나눔곳간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 사업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30명이 직접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안부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기석 민간위원장은 “어버이날을 홀로 보내시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라며 “작은 카네이션이지만 어르신들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가조면, 상권 활성화를 위한 ‘동행축제’ 개최

거창군 가조면(면장 김인수)은 5월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가조면 공설시장 내에서 ‘동행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으로 열리며,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매출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에는 페이백, 플리마켓, 체험마당, 문화공연, 주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시장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노영호 가조상점가 상인회 회장은 "Y자형 출렁다리, 의상봉, 비계산, 온천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진 가조면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장터를 선보이기 위해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동행축제에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자원봉사센터, 사랑의 빵 나눔을 통한 봉사 실천

거창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월부터 운영된 ‘재능나눔 프로그램 제빵 교육’에서 정성껏 만든 빵을 ‘꾸러기 천사 점빵’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제빵 교육은 지역 주민들의 재능을 나누고 봉사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총 6회기로 구성되어, 전문 제빵 강사의 지도로 다양한 빵을 직접 만드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완성된 빵은 정성스럽게 포장한 뒤 ‘꾸러기 천사 점빵’을 통해 아동들에게 전달되었다.

거창군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봉사 문화를 조성하고 봉사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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