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폐교 활용 오토캠핑장 3곳 개방…자연 속 힐링 명소로 인기

경북교육청, 폐교 활용 오토캠핑장 3곳 개방…자연 속 힐링 명소로 인기

기사승인 2025-05-19 16:21:14
김천 오토캠핑장 전경,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캠핑의 계절을 맞아 폐교에 조성한 포항산누리오토캠핑장과 김천오토캠핑장, 영덕오토캠핑장 등 3개소를 교육 가족과 도민에게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포항과 김천 캠핑장은 15면, 영덕 캠핑장은 25면의 캠핑 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샤워실과 화장실, 급수․식기 세척장, 분리수거장, 잔불 처리 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의 힐링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1일 이용료는 1면당 2만원(전기․수도 사용료 포함)이며, 예약은 경북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더 많은 경북교육가족과 도민이 오토캠핑장을 즐길 수 있도록 영주 (구)부석초등학교 남대분교장 부지에 12면 규모의 오토캠핑장을 신규 조성 중이며, 2026년 1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캠핑의 계절을 맞아 경북교육청 오토캠핑장에서 가족과 함께 자연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