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권역 대학생 123명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 선언

전북권역 대학생 123명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 선언

“12.3 내란종식, 전북의 발전적인 미래 이끌 대통령으로 선택”

기사승인 2025-05-22 13:26:45

전북권역 대학생 123인이 공동 성명문을 통해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전북권역 대학생 123인을 대표로 이정찬 위원장과 이찬영 부위원장 등 청년들은 22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이들은 특히 “12.3 내란을 종식하고, 전북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한 염원을 담아 이재명 후보를 다함께 지지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대학생들의 제안’도 함께 발표했다. 

이정찬 위원장은 기자회견문에서 “12.3 내란의 아픔을 기억하고, 그 상처를 넘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야 한다는 절박함과 미래세대로서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책임감으로 123명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았다”고 이재명 후보에 공식 지지 선언 배경을 설명했다.

이재명 후보 지지 이유로는 “12.3 내란으로 분열된 대한민국을 통합하고 미래로 이끌 적임자라는 확신과 수도권 집중화로 소외된 전북에 실질적인 발전과 균형을 가져다줄 유일한 희망으로 봤다”고 평가했다. 

이정찬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는 국민과의 소통 능력, 위기 극복 리더십, 흔들림 없는 원칙으로 대한민국을 반석 위에 올리고, 낙후된 전북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 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학생들은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제안’을 통해 ▲교육 개혁을 통한 실질적인 기회균등 보장 ▲미래지향적 청년 일자리 정책 확대 ▲기후 위기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적극적 대응 ▲지역 청년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문화 정책 수립 등을 이재명 후보에게 강력히 요청했다.

이찬영 부위원장은 “보여주기식 청년 정치가 아닌, 청년과 함께 고민하고, 청년과 함께 정책을 만드는 정치가 필요하다”면서 “청년들의 진솔한 외침이 이재명 후보의 국정 운영 철학에 깊이 스며들어, 역동적인 대한민국, 발전하는 전북을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