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남 7대 핵심공약 발표

민주, 전남 7대 핵심공약 발표

전남 미래 100년 책임질 대전환 발판 마련

기사승인 2025-05-22 13:55:13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인 서삼석‧주철현 의원과 김원이 의원은 22일 오전 도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대전환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공약”이라고 밝혔다. /신영삼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공공의료 개선, 신재생에너지 허브 전남 등 전남 7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인 서삼석‧주철현 의원과 김원이 의원은 22일 오전 도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대전환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공약”이라고 밝혔다.

7대 핵심공약으로 공공의료 획기적 개선, 여수산단 에코산단‧탄소중립 목표 달성, 신재생 에너지 허브 전남 건설, 미래 첨단전략산업 클러스터 조성, 동북아 대표 관문 공항 육성 및 초광역 교통망 확충, 미래 농수축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문화 허브 조성을 제시했다.

전남도민의 건강과 공공의료 개선을 위해 화순에 ‘전남·광주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목포와 순천에 ‘국립목포대-국립순천대 통합의과대학 설립’해 도민 건강을 국가가 책임지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석유화학산업의 대전환을 위해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여수석유화학산업의 친환경 전환 및 경쟁력 회복 지원, 광양은 수소 환원 제철 기술 전환을 지원해 국가기간산업 경쟁력을 유지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주민참여 공익형 해상풍력과 영농형 태양광을 시범실시 하는 등 해상풍력과 영농형 태양광 집중육성으로 신재생 에너지 허브 전남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해남에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목포에 ‘RE100 전용 국가 그린산단’을 조성해 해상풍력 배후단지건설을 적극 지원한다. 영광은 국가 차원의 에너지 기본소득 시범도시로 지정하고, 진도에 ‘공공주도 해상풍력 직접화 단지’를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미래 첨단전략산업으로 고흥에 ‘우주발사체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함평에‘미래모빌리티 특화산업단지’와 ‘그린바이오산업 혁신클러스터’를, 해남에는 ‘솔라시도 글로벌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를 구축해 전남의 미래 성장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사통팔달 초광역 교통망 전남 확충을 위해 여수공항을‘남해안 남중권의 관문인 국제공항’으로 승격을 추진하고,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군공항 이전 문제를 국가가 주도적으로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호남고속철도의 해남·완도·진도 연장 검토, 광주~나주 광역철도와 담양 달빛고속철도의 조기 착공을 통해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도록 했다.

미래 농수축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남에 ‘K-농업 리드 지역특화 첨단농산업 플랫폼’을, 무안에는 ‘K-푸드 융복합산업단지’ 및 ‘AI 첨단농산업융복합지구’를 조성해 스마트 농수축산업 생태계가 구축되도록 한다.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문화 허브 조성을 위해 해양관광산업 개발을 위한 특별법 등 제도개선을 통해 남해안의 섬과 바다를 신속, 체계적 개발을 추진해 남해안 일원을 세계를 대표하는 해양레저관광 중심으로 육성한다. 순천의 ‘세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 지원과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 K-디즈니 조성을 지원하며, 목포에 ‘세계 섬 엑스포’ 개최를 추진하고, 장성의 ‘백양사 관광지구’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주철현 의원은 탄핵 국면으로 긴박하게 선거가 치러져 세부 공약과 실천 과제는 실현 가능성을 더 높일 수 있도록 향후 국정과제 검토 과정으로 넘겨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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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