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순창군이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최종 투표율 86.54%로 전국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종 집계에 따르면, 순창군은 사전 투표율 70.29%에 본투표율 16.25%를 합산한 최종 투표율 86.54%를 기록했다.
이로써 사전투표가 처음 시작된 2014년 이후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순창군은 최종 투표율에서도 전국 최고 투표율로 주목을 받았다.
순창군 총 선거인 수는 2만 4184명으로, 2만 930명이 투표에 참여해 대선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대선을 통해 순창군의 높은 시민의식과 성숙한 민주주의 수준이 다시 한 번 전국적으로 입증됐다”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신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