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硏 연구소기업 트윈위즈, '액상 항균 소재' 독일 호헨슈타인 인증 획득

재료硏 연구소기업 트윈위즈, '액상 항균 소재' 독일 호헨슈타인 인증 획득

기사승인 2025-06-04 18:05:44 업데이트 2025-06-04 18:27:01

한국재료연구원(KIMS) 연구소기업인 트윈위즈(대표 김창수)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독일 호헨슈타인으로부터 항균 제품군에 대한 성능 인증을 획득했다. 트윈위즈는 액상 항균·항바이러스·항곰팡이 소재 전문기업이다.

호헨슈타인은 전 세계 소재 기업들이 신뢰하는 유럽 대표 시험기관으로 독일이 자랑하는 최고 위생 전문기관이기도 하다. 특히 ISO 18184(항바이러스) 및 ISO 22196(항균) 시험 기반 평가에서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 또한 호헨슈타인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트윈위즈는 이번에 ISO 22196(항균) 규격 시험 방법으로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총 2균종에 대해 우수한 항균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결과는 트윈위즈의 항균 소재 성능이 유럽을 넘어 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트윈위즈의 액상 항균·항바이러스·항곰팡이 소재는 도료, 수지, 잉크, 라텍스 등 다양한 산업 소재에 적용된다. 기존 고체형 소재 대비 제품의 색상, 외관 및 특성 변화 없이 항균, 항바이러스, 항곰팡이 기능을 부여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또한 고객사의 입장에서는 기존의 생산 공정에 그대로 추가기능을 적용할 수 있어 쉽고 간편하다.

트윈위즈는 최근 국내 유수 기업과 협력해 UV/열 경화형 코팅액, 수성/유성 페인트, 최첨단 기능성 필름과 식품 포장용 종이 코팅 필름 등 각종 고기능성 소재로 제품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가 지원하는 K-water 협력 스타트업에 선정돼 친환경 항균 소재 기술 연구도 수행 중이다.

트윈위즈 심한수 연구소장은 "이번 호헨슈타인 인증은 트윈위즈 제품의 국제적 신뢰도를 높여 향후 글로벌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항균 기술개발로 앞으로 고객사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6월 10일부터 시범운영 시작

창원특례시는 6월 10일부터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을 시범운영한다.

이 전당은 3·15의거, 부마민주항쟁, 6·10민주항쟁 등 창원과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을 기념·계승하는 복합 역사문화 공간이다.

건물은 3층 규모로 1층은 커뮤니티 문화 공간(민주홀, 교육영상실 등), 2층은 다목적 전시실과 도서관, 3층은 상설전시실과 아카이브로 구성됐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민주주의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특강, 어린이 독서, 업사이클링 체험 등)이 다양하게 열린다.



◆창원시설공단, 빙상장 관람석 ‘무더위 쉼터’ 조기 운영

창원시설공단이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의창·성산스포츠센터 빙상장 관람석을 6월부터 ‘무더위 쉼터’로 무료 개방한다.


쉼터는 6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되며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관람석은 의창 376석, 성산 205석으로 평균 기온이 6~7도로 낮아 겉옷 지참이 권장된다. 스케이트장은 입장권을 구매해야 이용 가능하다.



◆낙동강유역환경청, 하절기 골프장 환경오염 특별점검 실시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6월부터 7월까지 녹조 예방을 위해 관내 오수처리시설이 있는 골프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낙동강 수계 녹조 중점관리구역 인접 골프장 중 최근 2년간 점검받지 않았거나 지난해 위반 사례가 있는 곳이다. 주요 위반 사항은 방류수 수질 기준 초과, 자가측정 미이행, 환경기술인 미선임 등이다.


점검 항목은 오수처리시설 운영·관리, 폐잔디 적정 처리, 기타 시설 적정성 등이며, 위반 시 법적 조치가 취해진다.

서흥원 청장은 "골프장 등 오염원 단속을 통해 녹조 등 수질 악화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