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연휴 경북서 교통사고 잇따라…심정지 2명·경상 8명

현충일 연휴 경북서 교통사고 잇따라…심정지 2명·경상 8명

기사승인 2025-06-07 09:31:48
안동시 예안면 교통사고. 경북소방본부 제공 

현충일 연휴 첫날인 6일, 경북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6일 오후 3시 26분께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190.5km 지점에서 소형 SUV 차량이 주행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단독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3시 41분에는 안동시 예안면 주진리 주진교에서 1톤 화물차가 30여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후 5시 44분께 예천군 예천읍 생천리 927번 지방도에서는 탑차와 SUV 차량이 정면 충돌한 후, 사고 현장을 피하려던 SUV와 지프 차량이 연이어 충돌하는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팰리세이드 탑승자 5명, 탑차 2명, 코란도C 1명 등 총 8명이 경상을 입고 구조대의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경찰은 각 사고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