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18일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 교량 및 터널공사 현장을 찾아가 집중호우 대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은 총사업비 3조 4968억 원을 투입해 강릉에서 양양, 속초를 거쳐 고성 제진역까지 110.9㎞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동-서축 경강선, 춘천∼속초와 남-북축 부산∼울산∼포항∼삼척을 연계하는 통합철도망을 구축해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국가 균형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이사장은 “폭우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연락체계를 적극 유지하고 현장 순찰을 강화하라”며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복구 장비·자재·인력을 사전 배치하고 배수시설을 수시 점검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