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가 운영하는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가 실전형 창업 교육을 통해 지역 외식 산업의 창업 성공을 이끌고 있다.
대구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운영된 이 아카데미를 수료한 창업가들이 실제 외식 창업 현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
대표 사례인 대구 대표 로컬 미식 브랜드 ‘연막창’은 최근 침산고성점 오픈을 포함해 범어점, 옥포점, 신월성점 등 4개 지점까지 확장에 성공했다.
아카데미는 이론과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창업 과정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역량을 키워왔으며, 수료생들이 바로 현장에 진출해 성과를 내 지역 창업 활성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연막창 프랜차이즈 양승찬 대표가 아카데미 창업 멘토로 직접 참여해 자신의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교육생들과 아낌없이 공유하고, 실무 중심 조언으로 졸업생들의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양 대표는 “창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현실을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멘토링”이라며 “아카데미의 커리큘럼이 이 두 요소를 충실히 갖춘 덕분에 창업 성공률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연막창은 브랜드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 상생에도 나서며 오는 8월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구FC와 FC 바르셀로나의 친선경기 특별 후원사로 참여, 외식과 스포츠 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며 지역 대표 브랜드 위상을 높였다.
이러한 영진전문대의 창업 지원 모델은 지방정부, 대학, 민간기업이 삼각 협력으로 외식 창업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영진전문대 이재훈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 담당 교수(호텔항공관광과)는 “이번 성과는 교육의 현장성과 지역 밀착형 창업 지원 시스템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실전 중심 창업 교육과 멘토링을 더욱 강화해 청년 창업가들의 성공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