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고성 청소년 흠뻑쇼’는 8월2일 고성군청소년센터 온 야외마당에서 고성군 청소년 및 지역주민 600여명이 함께 신나는 물놀이와 문화 체험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또래와 소통하며 추억을 쌓을 기회를 제공했다.
청소년 대표 문화행사인 이날 에어슬라이드, 에어풀장, 물총놀이를 통한 시원한 물놀이와 다양한 체험 및 먹거리 부스가 함께 운영되며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문 DJ와 MC를 통한 신나는 음악과 워터 퍼포먼스로 행사장은 뜨거운 함성과 물세례로 가득 찼다.
또한 기획 단계부터 고성군청소년어울림마당 기획단 청소년들이 함께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전체 진행을 맡아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운영되었으며 행사장 곳곳에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안내, 안전, 부스 운영 등에 참여해 자율성과 공동체 의식도 높였다.
군 관계자는 “2025 고성 청소년 흠뻑쇼는 무더운 여름을 날려버릴 의미있는 청소년 여름 대표 축제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행복한 고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상근 고성군수, 집중호우속 재난대응 총력
계속되는 집중호우 속에 이상근 고성군수가 모든 일정을 미루고 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지난 7월19일에 이어 8월3일과 4일 이틀간 이어진 집중호우에 대비해 3일 오후 7시부터 비상 1단계를 선제적으로 발령하고 군청 및 읍면 직원들에게 비상근무를 지시했다. 이 군수는 간부 공무원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호우 상황을 직접 파악하는 등 현장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침수 우려 지역과 야영장·캠핑장, 산사태 취약지 인명피해우려지역 12세대 18명에 대한 선제적 대피를 시행하고 향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 대책 마련에도 나섰다.
이 군수는 주말에도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현장 중심의 대응을 강조했다.
이상근 군수는 “집중호우로 인해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긴밀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군민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라고 거듭 당부했다.
◆고성군, 2025년 딸기 재배기술 교육
고성군은 8월1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연구소 소강당에서 관내 딸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진안군 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을 거쳐 전북농업기술센터에서 퇴임 후 현재는 딸기담화 대표이자 딸기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박정호 기술사를 초빙해 경영안정성을 높이는 전략 중점으로 재배기술 및 병·해충 교육으로 진행했다.
군의 딸기 재배는 6개의 작목반 75농가 57.5ha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1,654톤을 생산하여 총 매출액이 230억원을 달성해 고성의 대표적인 소득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성군은 경영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재배기술 및 병·해충 관리교육으로, 고품질 딸기생산과 농산물 시장에서 우위선점 등 농가소득 증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