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가 필리핀 국가대표로 활약한 윌리엄 나바로를 새 아시아쿼터 선수로 영입했다.
KCC는 5일 2025-2026시즌 아시아쿼터 선수로 필리핀 윌리엄 나바로와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윌리엄 나바로는 아테네오데마닐라대학교를 졸업하고 2021년 PBA 노스포트 바탕 피어팀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또한 2021 FIBA 남자농구 아시아컵 예선과 올림픽 예선, 2022 FIBA 남자농구 아시아컵 등에서 필리핀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
나바로는 지난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서울 삼성 썬더스와 계약을 맺으며 KBL 무대에도 도전했다. 하지만 계약 문제가 걸리면서 결국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삼성과 결별했다.
KCC는 “스피드가 좋고 활발한 활동량을 갖춘 윌리엄 나바로를 영입했다”며 “공격에서의 다양한 롤 플레이와 수비 및 리바운드 등으로 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