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군민과 관광객에게 빠르고 정확한 위치 제공을 위해 주소정보시설 신규 설치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하는 주소정보시설은 모두 67개소로 도로명판 37개소, 기초번호판은 30개소다.
주소정보시설은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긴급 상황 시 신속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시설물이다.
도로명판은 도로구간의 시점·종점과 교차로 등에 도로명판을 설치해 도로명과 기초번호, 도로의 진행 방향 등을 안내한다.
기초번호판은 건물이 없어서 위치를 파악하기 힘든 곳의 가로등이나 신호등 등에 설치해 위치 파악을 쉽고 정확하게 제공한다.
군은 이번 신규 설치와 함께 기존 주소정보시설에 대해서도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지속해서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군민과 관광객의 생활 속 도로명주소 활용뿐만 아니라 긴급 상황 시 신속한 위치정보 제공을 위해 주소정보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