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디자인·성능 업그레이드한 전기 SAV ‘뉴 iX' 출시 

BMW 코리아, 디자인·성능 업그레이드한 전기 SAV ‘뉴 iX' 출시 

기사승인 2025-08-06 11:45:40
BMW 코리아가 플래그십 순수전기 SAV 'BMW 뉴 iX'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BMW 코리아 제공. 

BMW 코리아가 강렬한 디자인과 향상된 주행 성능을 갖춘 플래그십 순수전기 SAV ‘BMW 뉴 iX’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BMW iX는 BMW의 전기화 브랜드 BMW i의 전용 모델로 브랜드가 지향하는 전기 모빌리티의 정수를 담아낸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ports Activity Vehicle, SAV)이다. 뉴 iX는 부분 변경 모델로 스포티하게 변화한 외관 디자인과 함께 에너지 효율 및 주행 성능이 대폭 향상된 최신 전기 파워 트레인을 적용해 1회 충전 주행거리까지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뉴 iX는 모든 모델에 M 스포츠 디자인이 기본 적용된다. 전면부에는 입체감을 강조한 앞 범퍼와 대형 공기흡입구, 후면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디퓨저와 세로 반사판 등이 적용됐다.
뉴 iX 전 모델에 M 스포츠 디자인이 기본 적용된다. BMW 코리아 제공. 

강력한 출력과 에너지 효율을 발휘하는 전동화 시스템이 새롭게 장착됐다. 뉴 iX는 드라이브 트레인의 미세 조정과 함께 새로운 고전압 배터리 셀 기술이 적용돼 출력과 1회 충전 주행거리가 크게 향상됐다. 기본 모델인 BMW 뉴 iX xDrive45는 이전 대비 82마력 증가한 408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또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국내 환경부 인증 기준 446km이다. 

또한 모든 모델에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탑승자에게 우수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상위 모델인 iX xDrive60과 iX M70 xDrive는 후륜 조향 기능인 인테그랄 액티브 스티어링을 통해 편안하면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더불어 iX M70 xDrive에는 한층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M 전용 사양으로 조율한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됐다. 

BMW 뉴 iX의 가격은 뉴 iX xDrive45가 1억2480만원, 뉴 iX xDrive60이 1억5380만원이며 고성능 모델인 뉴 iX M70 xDrive가 1억7770만원이다.
김수지 기자
sage@kukinews.com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