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전재수 해수부장관 만나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김해 유치 건의 

홍태용 김해시장…전재수 해수부장관 만나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김해 유치 건의 

기사승인 2025-08-07 16:29:11
홍태용 김해시장은 7일 해양수산부 전재수 장관을 만나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조성사업’을 김해가 유치하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스마트 물류플랫폼조성사업은 김해시의 역점사업이다.

홍 시장은 김해는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조성사업 대상지로서 최적지인 점을 설명하면서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하고 특별법 제정 등 정부의 전방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수립 중인 국가물류기본계획에 이 조성사업이 반드시 반영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조성사업은 대통령의 지역 공약사업에 반영돼 있다. 지난달에는 경남도와 부산시가 이 조성사업이 올해 국정과제에 선정될 수 있도록 국정기획위원회에 제출한 초광역권 사업이다.

스마트물류플랫폼은 김해 화목동 일원과 부산 죽동동 일원에 조성할 예정이다. 김해시는 현재 경남도와 부산시 등과 함께 실무부서 거버넌스를 구축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남도지사와 부산시장이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상생 발전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현재 국회 계류 중인 물류 관련 특별법과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되면 김해 부산시의 사업 대상지는 북극항로와 연계한 트라이포트를 기반으로 글로벌 첨단 복합 물류 산업도시로 부상할 전망이다. 

홍 시장은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동남권역 발전을 위해서는 북극항로 개척과 트라이포트가 연계된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조성사업이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김해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뚝심있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