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11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제과.제빵유형의 2가지 품목을 식품안전관리(HACCP)를 인증 받았다.
HACCP 인증은 식품의 원재료부터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공정 각 단계단계마다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해요소가 해당 식품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 예방하는 식품위생관리 시스템으로, 철저한 위생검증을 통과해야만 인증이 가능하다.
합천군은 용주면에 소재한 농산물가공센터(용주) (2018년 HACCP 지정 완료)에 이어 이번에 신축한 농산물가공센터(대양)에도 HACCP 식품안전관리 인증을 취득했다.
합천군 농산물가공센터는 합천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 농식품 창업아카데미교육을 이수하고 농업인이 직접 생산하기 어려운 제품은 농산물가공센터를 이용하여 시제품 및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이동률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합천군에 소재한 2개소의 가공센터 모두 HACCP 인증을 통해 안전한 식품 및 가공품을 생산하고, 농식품 분야 청년창업 전문인력 배출을 통해 선제적 농업정책 구현하여 군민에게 신뢰받는 농산물가공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수해복구 성금 기탁 물결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경남서부지구)가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기탁식에는 백인구 총재를 비롯해 박영경·류재상 부총재, 하태준 사무총장, 하민수 재무총장, 김석척 부회장, 김병기 총무, 이정환 회원 등 8명이 참석했다.
백인구 총재는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군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며 “빠른 시일 안에 복구가 이뤄져 군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합천군지구위원회(회장 오종찬)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의 수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오종찬 회장은 “예기치 못한 재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군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더우드조경 정창선 회장이 12일 경남 합천군청을 찾아 수해복구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정 회장은 “예상치 못한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쌍백면 경로당분회(분회장 이방수)는 12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분회장과 분회사무국장을 비롯해 경로당 일자리 참여자 어르신들 40명의 정성으로 마련됐다.
변종철 쌍백면장은 “지역의 어려움에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이방수 분회장님과 안숙자 사무국장님을 비롯한 경로당 일자리 참여자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경남신보와 협업 소상공인 출장 상담 진행
합천군은 11일 합천군청 제2청사에서 경남신용보증재단과 협업해 소상공인 재해복구자금 융자 지원을 위한 출장 상담을 진행했다.
7월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합천군이 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은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피해액에 대해 최대 1억원 한도 내에서 2% 고정금리로 긴급경영안전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합천군은 피해 소상공인이 202명으로 집계되자, 피해 복구로 바쁜 소상공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에 출장 상담을 요청했다. 이에 재단 직원들이 직접 합천군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상담에는 피해 소상공인 50여 명이 방문했으며, 경남신용보증재단과 합천군 소상공인지원센터, 농협은행 합천군지부, 경남은행 합천지점이 함께 참여했다. 소상공인(중소기업) 확인서 발급, 재해피해사실확인서 발급, 융자 상담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합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현장지원
합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8월12일 ‘2025년 제2회 초·중·고 졸업학력 검정고시’ 현장지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