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 지원한다

김해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 지원한다

기사승인 2025-08-12 16:05:28 업데이트 2025-08-13 13:15:06
김해시가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과 정부 추경에‘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 지원사업’이 확정된 데 따른 것이다.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는 원격으로 대기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운영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관리할 수 있는 측정기기다. 추가 지원사업 사업비는 18억4500만원에 이른다.

지원대상은 김해시 소재 대기배출시설 4·5종 사업장 중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이다. 지원금액은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비의 60%을 지원한다. 신청은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다.

시 관계자는“이 지원사업은 영세한 소규모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효율적인 배출업소를 관리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해FC, 'k리그 2' 가입 조건부 승인

김해FC가 지난 11일 개최한 한국프로축구연맹 2025년 제4차 이사회에서 조건부 가입이 승인됐다.

김해FC의 K리그2 진출은 내년 1월 초 개최 예정인 ‘2026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김해FC가 연맹의 최종 승인을 받아 프로리그로 진출하면 경기권역을 제외한 기초자치단체 설립 최초의 프로축구단이 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FC가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FC는 2008년 창단한 이후 내셔널리그(K3리그의 전신) 3회 준우승, 2020년 K리그 디비전 개편 이후 K3리그 원년 우승 등 상위권에머문 K3리그 명문 강팀이다. 

김해FC 프로리그 진출 조건부 승인을 이끌어낸 손병철 단장은 “ 김해FC의 프로리그 진출이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만큼 앞으로 사무국 직원 충원과 선수단 보강 등으로 내년에는 프로리그로 진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