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틈없는 국가안보"…인제군, 18~21일 을지연습

"빈틈없는 국가안보"…인제군, 18~21일 을지연습

기사승인 2025-08-14 12:27:36
인제군청 외경
강원 인제군은 18일부터 21일까지 국가비상사태 대비를 위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되는 전국 비상 훈련으로, 인제군은 올해 민·관·군·경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비상 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군민의 안보 의식을 강화할 방침이다.

18일부터 실시되는 을지연습은 전시 전환 및 국가총력전 대응해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전시 종합 상황실 운영, 전시 직제 및 예산 편성, 전시현안토의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종합 훈련으로 진행된다.

특히, 19일과 20일에는 적의 공격에 따른 상황을 가정해 접적지역 주민이동 실제훈련과 전시 양곡 배급 실제 훈련을 비롯해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 등으로 전쟁 시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제 훈련 위주로 실시한다.

이에 앞서 인제군은 통합방위지원본부를 구성, 지난 13일 통합방위협의회본부 소집 및 운영을 통해 국지도발·위기상황 조치 훈련을 마쳤고, 을지연습 추진계획과 기관별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신만채 자치행정담당관은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과 군민의 참여로 내실있게 훈련을 운영해 모두가 안전한 인제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