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연금 주주활동이 기업 경영 침해? “엄살 그만”
김양균 기자 = 국민연금은 지난 2018년 ‘수탁자책임에 관한 원칙’(Stewardship code, 스튜어드십 코드)을 도입한데 이어, 지난해 12월 적극적 주주 활동 범위를 명시한 ‘국민연금기금 적극적 주주활동 가이드라인’을 의결했다. 그간 2, 3월 상장기업의 주주총회를 거치며 가이드라인은 잘 작동되고 있을까. 기자가 만난 전문가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우선 박창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가이드라인은 바꿀 것은 없다”고 단언했다. 박 선임연구위원은 “최소 3~4년은 운영을 하고 이후 개선의 여지가 있으... [김양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