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유치원·어린이집, 지역사회 전파 경로될 수 있다”
김양균 기자 = 정부가 학교·유치원·어린이집 개학을 내달 6일로 2주간 추가 연기한 것과 관련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위험 가능성을 거론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아동·청소년 코로나 확진자 수는 500여 명. 전체 확진자의 약 6%를 차지하고 있다. 아직 아동·청소년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사망하거나 중증환자가 된 사례가 없으며, 이는 방학과 개학 연기조치를 한 상태였기 때문이라는 게 방역당국의 분석이다. 관련해 대한감염학회도 학생의 중증감염 위험은 낮지만 지역사회 전파의 역학적 중심이 될 수 있다는... [김양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