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산후조리원·다자녀 양육비까지…영월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구축
강원 영월군이 임신부터 출산, 육아와 돌봄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정책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 나섰다. 4일 영월군에 따르면 오는 10월 문을 여는 공공산후조리원은 영월군에 1년 이상 거주한 군민에게 2주 기준 180만 원 중 최대 80%를 감면해주며, 영월의료원에서 출산한 경우 100%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이는 원정 산후조리에 따른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다. 출산지원금도 대폭 확대됐다. 첫째는 1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이상은 1000만원의 출산지원금이 지급되며, 첫만남 이용권(첫째 200만 원, 둘째 300만 ... [백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