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해자 절반이 50대 이상”…동해시 노년층 노리는 피싱 수법 진화
보이스피싱 수법이 고도화되며 강원 동해지역 노년층이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 피해자의 절반 이상이 50대 이상인 가운데 경찰은 노인대학 등을 중심으로 예방교육에 본격 나섰다. 29일 동해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1~5월까지 동해시에서 발생한 피싱 피해는 총 17건, 피해금액은 약 10억원에 달한다. 이 중 50대 이상 피해자는 11명으로 전체의 65%를 넘어섰다. 경찰은 이 같은 통계를 토대로 노년층 대상 예방활동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가장 빈번한 수법은 ‘검사 사칭형’이다. “범죄에 연루됐다”, “대환대출을... [백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