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고 싶어도 소리내 울지 못하는 준영이…MBC ‘닥터스’ 10일 방송
준영이는 울고 싶어도 소리내 울지 못한다. 기도가 막혀 숨이 넘어갈 것 같아도, 그 답답함에 눈에선 닭똥같은 눈물이 흘러내려도 ‘엄마’라고 소리내지 못한다. 아직 16개월밖에 안된 준영이가 앓는 병은 희귀 난치성 질환인 트리처콜린스 증후군이다. 이 증후군은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되는 질환으로 광대뼈, 턱, 귀 등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하고 시력과 청력에도 문제가 생기는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희귀 난치성 질환자들을 치료해 온 MBC ‘닥터스’가 10일 오후 6시50분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소리내 울지 못하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