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근로자 10명중 4명 ‘비정규직’… 女초혼연령 30대 첫 진입
여성 임금근로자 10명 중 4명은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월평균 임금은 178만1000여원으로 남성 임금의 62.8% 수준에 불과했다. 여성 평균 초혼연령은 30.0세로 지난해 처음으로 30대에 진입했다. 여성 절반이 취업의 장애요인으로 육아 부담을 꼽았다. 통계청과 여성가족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여성 임금근로자는 842만3000여명으로, 이 중 비정규직 근로자가 40.3%(339만5000여명)를 차지해 지난해 같은 기간 40.0%에 비해 0.3%포인트 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