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 사상’ 탈선 열차 기관사 형사처벌 방침
열차 탈선 사고를 일으켜 동료 기관사와 승객을 다치거나 숨지게 한 책임을 물어 기관사가 형사 처벌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탈선 사고를 일으킨 무궁화호 1571호 열차를 운전한 기관사 정모(55)씨에게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해 입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정모 기관사에게는 또 하루 동안 열차 운행을 못하게 한 혐의(기차 교통방해)도 적용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 사고로 다쳐 병원에 입원 중인 정씨를 일단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고, 정씨가 과실을 인정함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