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광공업 ‘휘청’, 경북 건설 ‘급랭’…소비만 ‘활짝’
올해 첫 달 대구의 광공업 생산과 출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은 광공업 생산 감소와 더불어 건설 수주 지표까지 급격히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 동북지방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5년 1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1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5.6% 감소했다. 기계장비(-28.7%), 금속가공(-16.5%), 고무·플라스틱(-22.2%) 등 주요 업종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13.8% 증가하며 소비 심리가 다소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백화점(10.3%)과 대형마트(18.6%) 모두 ...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