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장률 1.5%로 ‘뚝’…한은, 기준금리 2%대 열었다
기준금리 2% 시대가 다시 열렸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하면서다. 비상계엄에 따른 탄핵정국 불안에 위축된 소비·내수 경기 부진 등이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은 25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부에서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00%에서 2.75%로 0.25%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기준금리가 2%대에 진입한 건 지난 2022년 8월(2.5%) 이후 2년4개월만이다. 앞서 금통위는 3.5%의 기준금리를 유지하다 지난해 10월과 11월 두 차례 연속 낮췄고, 지난 1월에는 환율 불안을 이유로 금리를 ...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