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샐러리맨 신화’ 함영주 회장, 3년 더 하나금융 이끈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금융권에서는 함 회장이 하나은행장 시절부터 보여준 실적 성장세가 재임으로 이어지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31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7일 함 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후보로 추천했다. 앞서 회추위는 지난해 말 함 회장과 이승열·강성묵 부회장, 외부 인사 2명 등을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선정한 바 있다. 1956년생인 함 회장은 상고 출신 은행원에서 금융그룹 CEO까지 오른 금융권 내 입지전적인 인물으로 꼽힌다. 충남 부여 출신...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