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F 부실 절반 턴다…금감원 “6월까지 12.6조 정리”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뇌관으로 지목됐던 부실 자산 23조9000억원 중 절반 이상이 올해 6월 말까지 정리·재구조화될 전망이다. 금리 상승과 미분양 증가 등으로 촉발된 PF 위기가 일단락될 가능성이 커졌다. 금융감독원은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PF 정리·재구조화 경과 및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개선한 사업성 평가 기준에 따라 부실 사업장을 본격적으로 정리한 결과다. 부동산PF는 시행사가 토지 매입과 건축 자금을 조달하는 대출로, 사업성과 분양률에 따라 수익성과 리...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