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파이크 리,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 위촉… 흑인 최초
미국의 흑인 영화감독 스파이크 리(62)가 올해 프랑스 칸 영화제의 심사위원장을 맡는다.칸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스파이크 리 감독을 제73회 칸 영화제의 심사위원장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칸 영화제는 “칸은 영혼을 일깨우고 세상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위한 땅이자 세계적인 공명의 장소로, 스파이크 리의 시선은 칸에 매우 소중하며 그의 번뜩이는 재능이 많은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이로써 스파이크 리 감독은 칸 영화제 사상 최초의 흑인 심사위원장이 됐다. 미국 배우 윌 스미스가 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