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을 넘는 펭수와 유산슬
방송가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타 방송사를 직접 말하는 것도 조심스러워 ‘M사’ ‘K본부’ 등으로 지칭하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엔 채널 경계를 허무는 시도가 점차 많아지는 추세다. 그 중심엔 펭수와 유산슬이 있다. 방송사 콘텐츠로 만들어진 이들은 활발하게 채널의 경계선을 넘으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남극에서 온 EBS 연습생 펭수는 최근 가장 뜨겁게 주목받은 스타다. 나이는 10세, 키 210㎝, 몸무게 103㎏인 거대 펭귄은 재기발랄한 언행과 따뜻한 포용력으로 젊은 세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