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리뷰] ‘톰보이’ 내가 말하는 나의 이름은](https://img.kukinews.com/data/kuk/image/20200519/art_783890_15885856220.300x169.0.jpg)
[쿡리뷰] ‘톰보이’ 내가 말하는 나의 이름은
인세현 기자= “안녕, 나는 미카엘이야.” 새로 이사한 낯선 동네에서 처음 만난 친구가 이름을 물었다. 자연스럽게 자신을 소개한 미카엘은 또 다른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기 시작한다. 옷 빼앗기 게임부터 축구와 수영까지 뭐든 거침없는 미카엘이지만, 싱그러운 여름이 지나 개학이 다가올수록 말 못한 그의 비밀은 커져간다.지난해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으로 국내에서도 크게 주목받은 셀린 시아마 감독이 세상에 내놓은 두 번째 작품이다. 셀린 시아마 감독은 첫 작품 ‘워터 릴리스’(2007)로 평단의 호평을 받은 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