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인터뷰] 박해수 “정중하고 절대적인 ‘사냥의 시간’ 한, 치열하게 연기했죠”](https://img.kukinews.com/data/kuk/image/20200418/art_781774_15879833420.300x169.0.jpg)
[쿠키인터뷰] 박해수 “정중하고 절대적인 ‘사냥의 시간’ 한, 치열하게 연기했죠”
인세현 기자=영화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에서 주인공들을 쫓는 한(박해수)은 좀처럼 의중을 파악하기 힘든 인물이다. 시종일관 나긋한 목소리로 예의 바른 존댓말을 쓰지만, 이조차도 사냥꾼이 효율적인 사냥을 위해 감정을 배분하는 것처럼 보인다.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질문을 거듭하는 얼굴엔 표정이 없고 인간을 사냥하는 총구엔 거침이 없다. “윤성현 감독과 상의했던, 제가 그리고 싶었던 한은 서스펜스 장르 그 자체였어요. 이유를 모르고 쫓기는 자들의 극대화된 공포감, 그 자체를 표현하고 싶었죠.” 최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