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재 미리 알고 주식 팔아치운 대주주…결산시즌 투자주의보
#A사 최대주주 B씨는 A사 회계팀이 종속회사의 가결산 자료를 수령하고, 전년 대비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약 70% 감소한 사실을 알게 됐다. 이를 이용해 본인이 지배하는 법인이 보유한 A사 주식을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 전에 팔아치웠다. #C사 대표이사 D씨는 감사인(회계법인)에게 자금조달 계획을 제출하지 못할 때 의견거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감사인에게 본인 차입금을 C사에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이후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해 주가를 부양한 뒤 C사 주식을 고가에 매도했다. 결...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