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창원대, 정문 ‘보행자 전용길’로 차량 62% 줄였다…안전·보행권 대폭 강화
국립창원대학교가 전국 국립대 최초로 정문을 ‘보행자 전용길’로 전환한 지 1년 만에 학내 단순통과 차량이 62% 급감하며 학생과 지역시민의 안전권·보행권이 크게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대는 지난해 8월 2일부터 차량은 정문 진입을 제한하고 외곽도로를 이용해 동문·북문으로만 통행하도록 교통 흐름 체계를 변경했다. 시행 1년간의 출입 차량을 비교한 결과, 전체 차량 수는 전년 대비 약 47.5% 감소했고 캠퍼스를 단순히 통과하는 차량은 무려 62.3%나 줄었다. 이전에는 정문을 통해 북문(국도 25호선), ...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