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가 달렸다, 경남이 빛났다"…투르 드 경남 2025, 대장정 마무리
경남이 세계 사이클 무대의 중심에 섰다. 전 세계 16개국 220여 명의 선수단이 남해안을 질주한 ‘투르 드 경남 2025’가 8일 경남도청광장에서 열린 종합시상식을 끝으로 5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4일 통영에서 출발한 대회는 거제, 사천, 남해, 창원을 거쳐 총 553.6km를 달렸고 마지막 날에는 창원 시내 순환코스인 크리테리움(44.5km)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단연 호주 루자이 인슈어런스 소속 호킨스 딜런. 개인종합 우승은 물론 가장 험난한 구간을 제패한 산악왕 타이틀까지 휩쓸며 옐로우 저지...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