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떠난 이만수 “그래도 SK를 응원하겠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사령탑에서 물러난 이만수(56) 전 감독이 “멀리서 응원하겠다”며 작별을 고했다. 이 전 감독은 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SK 감독 이취임식에서 “떠날 때는 말없어야 하는데 생각하지도 않았던 이임식을 가졌다. 좋은 사례를 만들어줘 감사하다”며 “우리나라 프로야구의 발전을 위해 힘쓴 구단과 프런트, 두 달간 포기하지 않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힘쓴 선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전 감독은 2006년 10월 수석코치로 SK 유니폼을 입었다. 2011년 8월 김성근 전 감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