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3명 사망 14명 부상… 시나이반도 특별여행경보 발령
이집트 시나이 반도 타바에서 16일(현지시간) 발생한 관광버스 폭탄 테러로 한국인 3명 등 4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한국 정부는 대응반을 급파하고 시나이 반도에 대해 여행 금지 전 단계인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했다. 정부는 사태 수습과 지원을 위해 주이집트 대사관에서 영사와 행정원 각 2명, 주이스라엘 대사관에서 공사·영사·행정원 각 1명 등을 현지에 파견했다. 서울에서도 외교부와 경찰청, 국가정보원 관계자 등 4명으로 구성된 합동대응반이 급파됐다. 정부는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