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154인 해외학자 반대 성명 발표
박근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해외 역사학자 154명이 25일 반대 뜻을 모아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사에 서명한 154명 가운데는 브루스 커밍스 미국 시카고대 석좌교수, 도널드 베이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교수 등 저명한 학자들이 대거 포함돼있다. 자신들은 한국사를 연구하고 강의하는 교수들이라고 소개한 154명의 학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민주주의 국가에서의 역사교과서는 다양한 의견과 분석을 존중하고, 자유로운 토론과 전문 역사학자들의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져야 한다고 믿는다”고 밝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