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구직단념자 53만명...통개개편 이후 최다
구현화 기자 = 지난해 일자리 구하기를 포기한 구직단념자가 53만명을 넘어서며 통계를 개편한 2014년 이후 가장 많았다. 특히 이전에 찾아봤는데 일거리가 없어서 구직을 포기한 사람이 17만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7일 통계청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추경호 의원실(미래통합당)에 따르면 지난해 구직단념자는 월평균 53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52만4000명)보다 8000명 이상(1.6%) 늘어난 수치로, 구직단념자의 기준을 개정한 2014년 이후 최고치다. 2017년(7.4%)과 2018년(9.0%)에 이어 3년 연속 증가세다. 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