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 쌀' 수출 본격화…두번째 미국행
경기 포천시는 포천쌀 1톤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수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 1월 미국 애틀란타로의 첫 수출 2.4톤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시는 경기미가 전라, 충청권 쌀보다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8월부터 수차례 단가 협상 등을 시도해 수출을 성사시켰다. 수출되는 포천쌀은 지난 10일 부산항에서 선적됐다. 백영현 시장은 "국내 쌀 소비가 감소하고 외국 쌀이 수입되는 상황 속에서도 포천쌀이 미국 시장으로 수출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포천쌀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 [윤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