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지능적 납세회피 체납자 ‘꼼짝마’…은닉 금융 자산 집중 추적
경북도는 지방세 납부를 회피하면서 주식, 펀드, 가상자산 등 금융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체납자에 대한 일제 조사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도내 지방세 체납자는 2만 2000여명에 체납액은 1204억원에 이른다. 경북도는 지난해 징수하지 못한 지방세 1758억원 가운데 40%인 703억원을 올해 징수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시군과 협력해 징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은닉 재산 추적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북도가 금융투자자산 일제 조사에 나선 것은 다른 금융자산과 달리 주식·펀드·가상자산은 증... [노재현]